미스터션샤인E16 동매(데이터주의

미스터션샤인 16회 움짤리뷰

동매편파

오늘의 움짤 41개

데이터주의

동매 웃을때 눈동자에 생기 도는 이거

어떻게 하신건가요

조명인가

"오랫만에 뵙습니다 나으리

제가 궁금한 게 좀 있어서 이렇게 모셔봤는데"

늘 깍듯하고 공손하지만

행동은 거칠지 ㅋㅋㅋㅋㅋㅋ

"그때 나으리께서 저한테 고사홍 어르신

함자를 불라고 하신거 말입니다

기억나십니까"

"헌데 이완익 대감은 왜 하필 

고사홍 대감을 노렸을까요 

소인 그게 궁금해서"

그렇게 두들겨 맞은 중에도

나와야 할 이름이 고사홍인 거 알고 많이 놀라더니만

호기심은 품위를 이기는 법이지 ㅋㅋㅋㅋ

"그것도 모르시고 제게 그리 용감하게 구신거면

저 깜짝 놀랍니다"

원래 무식하면 용감한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무조건 죽을거라고 생각했을테니까

그렇게 막 욕하고 때리고 소리지르고 그랬겠지?

"시키니까 하는 일 치고는 내가 너무 아프게 맞았는데"

저 간절한 손짓 ㅋㅋㅋㅋㅋㅋ

"제가 여기 있고 이 나으리 얼굴이 이렇게 됐으면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자 그럼 이제 두 나으리 말씀을 합쳐볼까요"

이거 좋나 왕처럼 나와서 잘라봤는데

작은걸 확대했더니 눈이 시리다 

ㅠㅠㅠㅠㅠㅠㅠ

동매 이 짤 큰거 주세요 ㅠㅠㅠㅠ

"고사홍 대감께서 각지에 서신을 보내려 했다

까지 이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해서 진짜 다 태웠다?

그 혹시 모를때가 지금일 것 같지요 나으리?"

"그때보니까 이렇게들 하시던데

내가 두분 나으리 팔목을 잘라서 수결을 할까요

아니면 직접하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진짜 받은대로 돌려준다

이자까지 확실하게 쳐서 야무지게 갚아준다

"이댁 피는 원래 이런가"

ㅇㅇ 그 집안이 원래

온가족이 의병집안이라 ㅋㅋㅋㅋ

"나 그쪽으로 안가는데?"

너무 당연하게 말을 거니까

너무 당연하게 대답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이 앞으로 지나가면 오신거나 진배없어도

왜 말걸어?"

"진짜였어

농담에도 이리 나자빠지는데

난 매번 칼을 왜 뽑는거야"

이 업신여기는 눈 너무 취향이야 

크~~~

긴 팔로 긴 칼 옆에 차고 

"가자"

동매가 연심을 품더니 애가 점점 

순해지나봐 사람들한테 막 웃어주고

말시키니까 말 받아주고 ㅋㅋㅋㅋ

와 이짤 진짜 잘생겼다

횃불 몇개 들고오니까 조명효과

붉은 색이 진짜 잘 받아

애기씨 온거 알고 곁눈질 하는거봐

고개 돌려서 쳐다보지 않지만

흰자로 다 보고 있다 

"제가 누군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아실필요도 없구요

그저 전할 것이 있어 왔습니다 

보내신 서신들인 안 간 모양입니다

나머진 태워졌고 하나 남은 건 제가 얻었습니다"

"누군가 이댁을 노리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집니다"

"제가 받은 돈이 있어서

당분간 조선인입니다 어르신"

생각할수록 이 변명은 진짜 만능이야

아무데나 써도 돼 

진짜 딱 할말만 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중

동매는 그냥 애신이 보고싶어서 온건가 봐

"나 들어가 바빠?"

생전 안하던 노크를 ㅋㅋㅋㅋㅋ

저번에 문열고 막 들어왔는데 

히나 목욕중인거 땜에 놀랐나봐 

이런 세상 다정한 낭인이라니 ㅋㅋㅋㅋ

"나가자 그대 닮은 봄옷이나 한벌 해줄까 하고

호타루 돌봐준 답례야"

세상 다정한 낭인이라니222222222

"나한테 여인이 좋아할만한 게 없는데"

"모르는 게 없네"

알려지는 게 싫었나봐

곤란해하네

"어디다 파는 정본데"

그래도 여기까진 아직 냉정함

고애신 말 듣고 굳어지는 얼굴

"직접 오라그래 그럼 얘기해 준다고"

그래 직접와서 물어보면 돼지 

그래야 한달에 한번 볼 거 두번보는 건데

"혼인은 정말 깨진건가"

애기씨 이름 나오고나니까 표정이 달라졌어

아까 그 봄옷 사준다던 

세상 다정한 낭인 어디가고 

"아니 더 멀리가버리는 거 같아서"

정혼자가 있다는 건

아직 혼인 전이라는 거니까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눈독들일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근데 정혼이 깨지면

애기씨는 누구에게도 갈 수 있게 된단 거고

동매에게서는 더 멀어지는 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