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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리뷰/미스터션샤인

미스터션샤인E15 동매(데이터주의


미스터션샤인 15회 움짤리뷰

동매편파


오늘의 움짤 30개

데이터주의




"덕분에 무사히 나갑니다 나으리

다음번엔 제가 술한잔 사겠습니다

갚을 날 있겠지요

허면 전 중한 볼 일이 있어서"


고문 더 안당한건 참 다행인데

기왕 하는거 치료도 좀 해주고

옷이라도 갈아입혀주지 ㅠㅠㅠㅠㅠ


누명쓰고 고문당했다가 풀려나는건데 어쩜 저리 거지 꼴인지

ㅠㅠㅠㅠㅠㅠㅠ



동매 표정봐 ㅠㅠㅠ



"잘 태워줘 여비 넉넉히 넣어서"


정이 많은 사내야 ㅠㅠ



"안그래도 방금 하야시 공사를 뵙고 오는 길인데

선물을 보낸다더니 벌써 와 있었네?

내가 말했잖아

나오면 너부터 죽이다고

그 선물이 너야"


동매보면 그 말 생각난다

난 차가운 조선의 남자 하지만 내 식구들에겐 따뜻하겠지

ㅋㅋㅋㅋㅋㅋ


자기사람한테는 세상 다정하다가

거슬리는 애들한텐 짤없음



아니 그니까 옷이라도 좀 갈아입고 오지 ㅠㅠㅠㅠ

죽은 줄 알았던 동매가 거지꼴이라도

살아서 오니까 좋긴한데

옷 좀 갈아입혀줘 ㅠㅠㅠ


고맙다고 눈인사하는 동매랑 히나

이장면 너무 예뻤어

말안해도 전해지는 마음같아서 찡한게 ㅠㅠㅠ



"간만에 뵙습니다

하마터면 영영 못 뵐 뻔 했지뭡니까"



"다 지난 일

칼쓰는 놈이 칼로 따져야지 

주둥이로는 안따지지요


하나 걱정인 건

대감께서 그리 원하시는 고사홍 나으리를 못엮어드려서

대감 눈밖에 났으려나 애가 타지 뭡니까"


동매가 진짜 무서운 건

저 상황에서도 절대로 눈앞에서 화 내지 않고

존칭 다 써가면서 침착하단거야



"겁은 나십니까 이놈 출소하는 길에

하야시 공사께 솔깃한 얘기를 하나 해드렸지요

내 진즉에 황제의 내탕금 증서를 찾아다

이완익대감께 넘겼는데"



"글쎄 이세훈이랑 작당해서 꿀꺽하려다

일이 틀어지니 이세훈이한테 죄다 뒤집어씌우더라고"



"저야 그저 상상력이 풍부한 자에게 의심을 심었지요

그랬더니 하야시가 대감께 전하랍니다"


"조선 놈도 일본 놈도 아닌 놈들은"

결국 일본의 약점이 된다고



"외부대신에 오르신 거 감축드립니다 나으리

허니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일본 유학을 제가 갔다온 줄 알았습니다"


몸도 성치 않은 애 데려다가 저녁내내

일본 유학얘기 하는 희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본 유학은 동매도 갔다온거긴 한데 ㅋㅋㅋㅋ



국어와 일본어는 능통하지만 영어는 못하는 동매

헤드라인 뜻을 몰라 방황하는 동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풀려나더니 애가 왜 이렇게 순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뽑으시네"


앵무새니 ㅋㅋㅋㅋㅋㅋㅋ



"왜 없겠습니까 내 요즘 기침하는 사내를 찾.."


기침하는 사내 찾는다니까 

말끝나기도 전에 기침하는 희성이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찮아 ㅋㅋㅋㅋㅋ



희성이는 일찌감치 술값안내고 탈주했고

유진이랑 둘이서 눈치게임 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중한 볼 일이 있어서"


아니 나중에 술한잔 산다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같이 걷는 놈 없습니다

인생 다 각자 걷는거지요"


술값내기 싫다고 다 따로 나가놓고

셋이 나란히 걷고있음

누가 바등쪼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

바보 쪼다 등신 ㅋㅋㅋㅋㅋㅋ



우리 동매 벚잎이랑 잘 어울리네





"뭘했다고 벌써 살려달래? 민망하게

뭐하나만 물읍시다

아까 그 도련님과 무슨 얘길 그리 정답게 나눴나 궁금해서"


우리 동매는 궁금한 게 많아서

먹고싶은 것도 많겠네



"얼핏들으니 노비 어쩌고 하던데"



"그자가 노비라

두 나으리께서 그런 비극적인 사연이 있으실 줄은 몰랐네"



"줘야지

뜻밖의 사연이니 많이 쳐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