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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리뷰/미스터션샤인

미스터션샤인E17 동매(데이터주의

미스터션샤인 17회 움짤리뷰

동매편파


오늘의 움짤 45개

데이터주의



한사람만 들어올건데 문을 왜 꼭 저렇게 끝까지 다 열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끝까지 힘주고 여는거 좋나 귀엽다 ㅋㅋㅋㅋ



"갔습니다"


동매 문셔틀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수는 조선인이고 영어통변을 맡고 있는데

나가는 모양새가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안하셨으면 하고 가시지요

수저만 놓으면 되겠네"


술값내기 싫어서 서로 도망하던 애들이

오늘따라 다정다정하네



"눈물 겨운 사연이 있으시길래

나랑 비슷한 노비던데"


빈관 뜰에서 죽으라고 해볼까 하던 때 동매는

눈에 새파랗게 독기가 올라서

얼굴도 날카롭고 눈은 더 매섭고 그랬었는데

오늘은 되게 순둥순둥한 강아지같다



"제가 아는 노비 중에 제일 점잖으십니다"


노비는 옛날신분이잖아

지금은 노비아닌데 뭐

동매도 지금은 백정아니고



"난 조선에 돌아오자마자 다 죽였는데

내 부모 그렇게 만든 것들"



"용서를 하신 걸까요

용기가 없으셨던 걸까요"



"우린 우리부모와 달리

누구든 벨 수 있고

누구든 쏠 수 있는데"


이 눈은 뭘까

마음약해져서 못 죽인거라면

할 수 있으니 용기를 내라

그런 말인가


이때 동매 눈이 묘하다

다정하기도 하고 측은하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 총인지 칼인지"


그 말이 아니었어

동매야

ㅋㅋㅋㅋㅋㅋㅋ



"손님 가신다, 배웅해 드려라"



맑은 날, 대낮에

저자에서 애기씨 파혼 얘기를 듣는 동매

애기씨 애기씨 귀하다 할때는 언제고

파혼당했다 하니

부모없는 게 티가 난다는 둥

다시는 혼인못한다는 둥


남의 일에 왜들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기어이 한뼘 더 멀어지시네"




"오늘 내 운세가 어떠냐"



"딱봐도 좋은점괘는 아니네 무슨뜻인데

틀리는 날도 있겠지"


하필 운세가 죽음이라서

근데 또 언제는 죽음에서 멀리 있어 안전했다고..


저 운세가 되게 묘하다는 생각을 했다

칼을 차고, 칼을 쓰고

누군가를 노리고, 노려짐을 당하고

동매에게 모든 시간은 죽음과 이웃해 있을텐데


호타루가 말해주지 않고 내내 숨겼으면

동매는 오늘이 죽을 날인줄도 모르고

그냥 나섰으려나..




"나가야돼 오늘 보름이라"



동매가 태양을 가리고 있다가

일어선다고 비켜서는 순간에

동매 온몸이 시커멓게 그림자가 된다



서성 서성

날은 보름으로 정해졌어도

시간은 정한 적이 없어서

하염없이 서성거리면서 기다리다가



기다리면서도 올 줄 몰라서 놀랐어



"저자에 온통 애기씨얘깁니다"



"이런 흠 저런 흉 다들 한마디씩 보태던데"


속상하지

그 많은 말들 다 들으면서 왔을텐데

대놓고 애기씨 앞에서 말하지 않아도

그런 말들을 이상하게 잘 들리니까





"고작 이 약속을 지키시려 예까지"


만나러 와서 얼굴을 보니 좋은데

오는 내내 그런 말 들었을 생각하면 또 속상하고

마음이 복잡할거야




들어올 때도, 나갈 때도

눈 한번을 못떼고

애기씨 걸음좇는 동매 눈이

너무 애처롭다



"점괘가 틀렸네"



"계속 이리 살리시니 나를"



동매 운다 ㅠㅠㅠㅠ

왤케 강아지 같이 나왔지..



애기씨가 준 돈 손에 꼭  쥐고

사탕 사러 와서 사탕 고르는 중


그거 뭐 다른거 있다고

맨날 그렇게 만지작거려 ㅋㅋㅋㅋ



"왜 말안걸어"


니가 저번에 말건다고 칼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오는 길이야

사탕 줘"


사탕 달라는데 동공 무슨일이야

동공부자



칼 두개차고 사탕 고르는 동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보면서 웃고 있다가 총맞았어



그게 뭐라고 총 맞았는데도 그렇게 손에 쥐고



한발만 쏴라 ㅠㅠㅠ

몇번을 쏘냐 ㅠㅠㅠㅠㅠㅠ



"다행이지뭡니까

난 또 그 여인인가 해서"


에휴...

니가 이러니 등신이지 구등신 ㅠㅠㅠㅠㅠ



"그 인사가 진심인 걸 이리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