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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리뷰/알함

알함 12회 텍스트리뷰

20190106 알함 12회


그냥 궁금한건데


세주가 게임 개발에 참여해서

세주랑 마르꼬가 가장 레벨이 높고

그 다음이 진우라고 알고있는데...


마스터가 레벨이 94인데

100레벨에서 쓸 수 있는 황금열쇠는 무엇..


테스트한다고 서버 잠깐 열었다고

바로 로그인되고 갑자기 총맞는 건 또 무엇..


한국인데 총쓰는 레벨의 '적'이 누가있지

그라나다에서는 테러범이었고

지금까지 나온 총을 쓰는 레벨까지 간 사람은

세주, 마르꼬, 서비서, 진우 

이렇게 네명밖에 없는데 적은 누굴까


그리고 적이 나타났다면서

진우는 총을 맞았는데


제대로 서버 열고 로그인하니까

전부 칼 든 npc만 등장하는 거 무엇


죽은 아들 재산을 다시 뺏아오고

진우도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차교수의 음모는 잘 알겠는데


12회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나쁜놈임을 드러내놓고

그 나쁜놈의 결말은 참 하찮더라


나쁜놈이 하잖아지면

나쁜놈에게 당하는 주인공의 병신미가

낭낭해진다고 누가 그랬었는데


1년을 기를쓰고 살아왔다던 진우가

전화 2번, 로그인 1번으로

모든 해명과 설득을 성공하는 그 순간이

참.... 


할말 안할말 못가리고

지 열받는다고 할머니한테 세주 행방불명 얘기해놓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 떽떽 거리는

상범인지 뭔지는 참 한심했고


어정쩡하던 그 관계는 할머니 입원사건으로

싹 정리되고 더이상 희주가 상대를 안해주는 걸로

처리가 된 모양이다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 같은 거 없다던

진우 말이 씨가 되는 순간이란..


등장인물 몇 안되는 드라만데

그 얼마 안되는 인물들 중에

정말 공감이 가거나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참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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