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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뷰티인사이드

181016 뷰티인사이드 E06 움짤리뷰 (데이터주의


뷰티인사이드 6회 움짤리뷰

오늘의 움짤 113개

(왜????)

데이터주의




"이런 일 한두번이냐

이런식으로 인간관계 정리하는거지 뭐

내결혼식도 못가게 생겼는데

동창 결혼식이 문제야"



'처음 증상이 나타난 날부터 

억울하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그렇다고 매번 울기에

10년은 너무나 긴 세월이었다'


익숙해지고 싶지않은 건 사실

누구보다 세계 본인이겠지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버티는 것 마저도 

힘들테니까


아무 잘못이 없지만

늘 해야했던 미안하다는 말..

세계의 10년...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에(오해하셨음)

기절했다 잠깐 깨어났다가

다시 기절하심 



"비밀번호 내 생일입니다

알죠?

그쪽이 정말 그쪽이라면"



"알아요 내가 정말 나니까"


내가 정말 나니까 <- 이런 말...

내가 난데 나라는 걸 증명해야 하는 이런 말..




"맞네 일단은

집에 가 있어요 나 아직 확인 안끝났으니까"




"도망치지 않기로 한거 안잊었죠?"


난 왜 이말이

도망가도 어쩔 수 없다는 걸로 들렸을까



"걔 몇살이니.."


어머니 시름시름 앓으심 ㅋㅋㅋㅋ



"글쎄요 한 열여덟... 열아홉?"



"넌 같이 잔 애 나이도 모르니?"



"만난지 얼마 안돼서"


ㅋㅋㅋㅋㅋ

틀린말은 아님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변한거니까

몇시간 안됐음 ㅋㅋㅋㅋ



"만난지 얼마 안됀 애랑

그 어... 어..!!!"


어린애랑 <-- 이라는 말이 하고 싶으셨던듯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이게 다 내가 쓸데없이 반대를 해서

다 나때문에

다 내 죄야 내 죄다"


본인 죄다 하면서 시름시름 앓는거

처음에는 웃겼는데

(어쨋든 오해하고 있는거니까)


도재가 안면실인증에 걸려

처음 엄마를 못알아봤을때도

저런식으로 가슴치면서 본인탓을 했을거 같단 생각을

아쥬 잠깐 하고나서는

이 장면이 안웃겨졌음 ㅠㅠㅠ



"참고로 저 편견없는 사람인데요

그거랑은 별개로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이 두눈으로

똑똑이 봤는데"



"뭘봐요 못봤잖아요"



하긴..

이불을 들춰냈을때 변신한 세계가 있었을 뿐

다른 어떤 것을 목격하지는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 글쎄 도재가...

게... 게..."



아니라는데 안 믿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어머니를 보다가

기가차서 웃는 도재

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닙니다"


진짜 아니고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는데

낳아주신 어머니가 단단히 오해를 하고

저렇게 시름시름 앓으면서

바득바득 우겨대는 상황은


사실은 세계가 자주 겪는 상황이랑 많이 닮았다

병원에서 그 망할노무 의사새끼..



"세계야 내가 잘못했다

세계야"


아들의 게...이 인것을 깨닫고 나니

만나지 말라며 돈봉투 뿌리고

막막 뭐라고 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되는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



이욜 세계 운동신경보소



"학생 소속사 있어? 학생 연기에 관심없어?

한세계 알지? 내가 그 한세계가 소속된

워얼드 엔터테인먼트 대푠데

마침 자네같은 얼굴을 찾고있었거든

딱 칸 얼굴이야

내가 보내줄게 칸"



"받아

받으라고 엄마아"



"세계야?"


10년동안 매달 저랬으니

놀라지도 않는다



"망했어 어뜨케?"



서도재 집에서 자고 왔다니까

이제 다 컸다면서 감격의 눈물이 난다고 


아니 근데 얘네는 왜

세계는 은호한테 우미는 세계한테

누가 키워놨네 잘컷네 이런소리를 하고 노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니네 다 동갑 아니니 



"니가 그랬잖아

나랑 은호랑 말고

딱 한사람쯤 너보고 세계야 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게 서도재냐구"



"놀라진 않더라"



"그럼 됐다 

이제 세계야 소리만 들으면 돼겠네"


이때 우미가

많이 속상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계의 10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열심히 온몸으로 지켜주고

막아주고, 보호해주면서

같이 버텨온 10년일텐데 


한사람 더 있으면 좋겠다는 말

내가 그렇게 열심이었던 시간들이

부족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지 않았을까



"왜요 안됍니까?

일도 잘하고 연애도 잘하면 돼지"



"이벤트는 일주일 후부터 진행하죠

제가 아는 그 진짜 신데렐라가

약 일주일간 좀 바빠서요"



도재는 못가본 자리라길래

인정받는 줄 알고 들떠서 갔다가

조찬자리 내내 희롱만 당하고

하지말란 말도 못하고 나와서는

울데도 없어서

자동세차기안에서 저렇게 우는거 보면


아빠 혼수로 가족이 된 후 사라는

마음 둘 친구 한명 사귀지도 못하고

그저 성공해야지 하는 생각만 하면서 살았나보다



"울었어요?"


그렇게 찾아다닐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제일 마지추지 싫을때는 어쩜 이렇게 딱 거리는지



"커피한잔 값

얼마냐고 물었잖아요 커피한잔 사달라구요

이건 내가 낼테니까"



커피 사달라고 한 은호한테는 커피사주고

자기는 맞은편에서 스테이크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스테이크 사달라고 할 걸 그랬네"



"커피 사달라면서요

난 배고파

분위기 그지같은데서 밥먹느라 

목구멍으로 밥이 잘 안넘어갔거든"


그럼 은호 앞에서는 밥이 잘 넘어간다는 소린가

알게모르게 은호를 되게 편해한다는 말 같기도 하고 



"이렇게 만난김에 묻는건데

한세계랑 사귀는거 그쪽이죠?"



사레들림 

ㅋㅋㅋㅋㅋㅋㅋ

저럴땐 기침에서도 커피향이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랑 전 친굽니다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자란"



"웃기시네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자기가 못해봤다고

남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면 안되는데"



"그러네 안되네"


언제나 수긍하는 건 참 빠른 사라



"한세계한테 궁금한게 있으면

한세계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요"


어느집 자식인지 말한번 똑부러지게 잘하네



"그쪽한테 궁금한거

그럼 그쪽은 진짜로

나한테 관심이 있던건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전 나쁜사람 싫어해요"


이타이밍에 나쁜사람 얘기가 나와서 읭? 했음

ㅋㅋㅋㅋㅋ


신부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뭔가 자꾸만 뒤에서 세계얘기 꼬치꼬치 캐묻고

그래서 그게 나쁜사람 같아 보였는가봉가



"나도 착한 사람 별로야"


둘만 만나면 그렇게 종이 치고

빨래털다 끌어안고

안보이면 찾아다니고

울고있으면 달래주고 하는데


서로 착한사람,나쁜사람이라 별로란다



고딩세계 얼굴 열심히 그리는 도재


이렇게 매번 그림 그리는 거 보면

얼굴을 아예 못알아보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알아보긴 하는데

매칭이 잘 안되는 쪽인듯



얼큰하게 취해서 몸도 못가누지만

낑깡이는 기가막히게 잘 데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있으랬더니 이제 오네요

것도 만취해서"



뭐가 좋다고 이러고 웃어

ㅋㅋㅋㅋㅋ

넌 확실히 푼수인거 같애 세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도하다 피철철 1리터 흘릴까봐

세계 면도 알려주는 중

알려준다기보다 그냥 해주는거 같은데



"이번에 제대로 배웠으니까

다음번엔 내가 한번 해줄게요"


아니 그니까 그냥 도재가 다 해준거 같은데

배운게 맞기는 하냐고 ㅋㅋㅋㅋㅋ


어설프게 해주다가 진짜로 피철철 1리터 난다니까



"걸어와봐요 나한테

이리와봐요 지금"



고딩세계가 진짜세계로 바뀌고

바뀌어도 도재한테 고정된 시선은 거두지 않고



내내 쳐다보면서 도재한테로 걸어오는 거



세계가 걸어오는 내내

마주보는 거


이게 뭐라고 이렇게 설레냐



"그집 초밥 맛있었는데

그때 같이 먹었던 사람은 좀 재수없었지만

근데 뭐 괜찮아요

그때는 내가 별로였으니까"



"별로 아니었어요

그냥 그땐 내가 한세계씨를 잘 몰랐습니다"


세계는 처음 경주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었다

'아니구나 나한텐 좋은사람

하긴 그러기엔 내가 너무 별로니까'

하고...


그때 도재는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고

그때는 둘이 서로 알아가기 전이었고

많이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세계가 그때와 같은 말을 할때

그때 하지 못했던 말을 대신 해주는 도재가

참 다정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정하고 착하니까

모르는 할머니를 위해 차앞으로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거겠지만



"진짜 맞네 한세계"



"직접 보니까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한 게 더 많아지네요

언제 돌아옵니까?

되도록 빨랐으면 좋겠네요

많이 불편하죠"


주어가 생략된 대화는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쪽으로 해석됩니다



다르게 해석하고 폭식하시는 중

떡볶이 먹는데

고기 뜯어먹는 거처럼 저렇게 전투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코 가겠다구?

내가 그렇게 안된다고 했는데

10년을 그렇게 말렸는데 

기어코 거길 가겠다고.."



"엄마가 10년을 말려서 10년동안 생각해봤어

그리고 나온 결론이 이거야

나도 어쩔 수 없어

나도 안해보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더라 엄마"



"내가 뭘 믿고 내 배아파 나은 자식을 그분한테 맡겨

내가 그분 음성을 들어봤어

그분하고 말한자리 섞어봤어 

못해 난 못해!"


은호네 집은 천성이 다들 여리고 착하고 순한거 같다

10년을 말릴 정도면 엄마도 화나고 싫었을텐데

그 와중에도 꼬박꼬박 그분 이라고 불러주고



"이거 엄마 주고 가려고 모은거야 그동안"



"누가 돈필요하대? 돈 필요없어

너 거기가면 몇년동안 가족도 못봐

친구도 못봐

왜 그렇게 살아야돼?

왜 니가 왜 하필 그 길을 가야돼냐고!"


엄마는

은호가 가려는 길이

외롭고 힘드니까 반대하는거야


돈을 못버는 직업이라서가 아니라


근데 그런 엄마한테 10년동안 갖은 알바하면서

모은 통장 건네는 건

은호가 엄마한테 많이 나쁜 짓 한거야


이 돈을 내 대신이라고 생각해 <--이런 말 좋아할 부모가 어딨어..




"이렇게 다 니 맘대로 할거면 이집에서 나가

나가

어차피 너 거기가면 내 아들아닐테니까"


화내는 내내 엄마가 계속 울고 있다

엄마 말 안듣는 아들한테 통장 던지는 게

가장 큰 미움의 표현인 엄만데...




"나도 이럴 때 욕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착한 내가 너무 별로다 정말"


은호야 ㅠㅠㅠㅠㅠ



"어?"



"온 동네방네 찾아다니던 게 내 집에 있었네"


사라는 은연중에

은호를 찾아다닌 걸 고백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나 내려요? 불편하니까?

아니 아까 그랬잖아

내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불편하다며

그 말은 뭐야

지금의 내가 싫다는 거 아냐

내가 알아보겠네

나는 편견이 없네 하더니만 똑같네 똑같아"


주어없는 대화속에 하루종일 저생각하면서

마음상한 세계



"그거 때문에 삐졌습니까?"


삐졌냐고 물어보는데 왜 멀리 앉아 ㅋㅋㅋㅋㅋ



"일주일 후에 프로모션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항공사 모델인 배우 한세계씨가 필요하고요

그쪽이 그런모습인게 불편할게 뭐가 있습니까

남들도 아니고 내가"



"나한텐 그냥 한세계씨였습니다

한순간도 아닌적 없어요

불편했다면

그런 점이 불편했겠네요"



"아니 말을 할거면 똑바로 해야지

괜히 사람 오해하게"



"인정합니다

제가 제 생각만 했어요

듣는사람 마음도 생각했어야 했는데"


도재는 저런 특이사항도 있는데

참 잘 자란거 같은게

베베 꼬아서 비아냥 거리는 일 없고

사과도 이상하게 돌려말하지 않고 

바로바로 하고

이쁘기도 하지



"나한테 미안합니까?

그럼 나랑 같이 좀 삽시다

보호감찰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러다가 비지니스 전에 한세계씨 감옥갈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으로 갚겠습니다

제가 옆에있는 이 귀한 물건을 깨트렸으니

몸으로 갚을게요

제가 저거 다 갚을때까지 입주도우미 하겠습니다" 



"내가 뭘 믿고 남자를 도우미로 집에 들여요?"



"그동안 계속 들이셨잖아요

만족하셨잖아요

저 신부될 사람이거든요?"



"신랑신부 할때 그 신부?"



"아뇨 수녀님 신부님 할때 그 신부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설명이 첨부된 대화가 오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될까요"


이거 그건가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눈 ㅋㅋㅋㅋㅋㅋㅋ

은호 눈이 가로로 길어서 잘 안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밥먹고



같은 공간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딱 일주일뿐인 세계의 모습을 촬영해주고


처음으로 

변신과 소멸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한 사람이 생겼다



도재엄마는 한정판 구두를 찾아주면서

도재랑 제발 잘 사겨달라고 부탁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머니 그것도 아닌데요 ㅋㅋㅋㅋㅋ



세계는 일하는 중간에도 계속 도재찾느라 바쁨



늦은 밤에 통화하고



"신기해서요

평생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할

이 끝과 저 끝의 사람들이 만나서

때로는 사랑하고

때로는 평생을 같이 살아간다는게

어쩌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는 일

어쩌면 사랑하지 못했을 사람들을

사랑하게 해주는 일

제가 하는 일은 그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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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움짤 113개

(고딩세계 부분 다 뺏는데 왜때문에???)


포인트를 잘 못잡고 있는듯

짤을 좀 줄여야 글을 빨리 올리는데


아 그리고



그래 뭐 지금 보는 시청자들한테

다음 프로 안내하고 다 좋다 이거야

아니 근데 그 배너가 인물을 가리면 안되는거 아니냐


뭐임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