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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리뷰/남자친구

남자친구 8회 텍스트리뷰


20181220 남자친구 8회



이 기획의도가 참 좋았더랬다

그래서 기대했더랬다


미친 돈키호테와 다를 바 없는

남자의 사랑을 보여준다길래

진혁이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왠지

진혁이도 수현이도 뭘 안하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시어머니가 음모를 꾸미고 

정대표가 음모를 막아주거나, 힘이되어주고

또 시어머니가 음모를 꾸미고

혜인이가 먼저 소리쳐서 알려주고


그 사이에 수현이랑 진혁이는 

세상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애틋하기만 하고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해내는

돈키호테의 미친 사랑은 언제 볼 수 있을까

오늘 회차를 보면서 그 생각을 계속했다


16부 드라마에 절반이 넘도록

난 어떤 것도 보지 못한 느낌이 든다


돈키호테는 공주랑 말타고 놀러다니고

산쵸가 대신 칼맞는거 같은 느낌같다고 해야되나


더 큰 시련과

더 큰 아픔과

더 큰 사랑이 보고싶다


세상이고 지랄이고

온몸바쳐 절절하게 사랑하는 

사랑앞에 용감해진 수현이과 진혁이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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