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6회 텍스트 리뷰
진국이가 너무 많은 걸
끌어안고 있는 거 같아서
6화는 진국이가 안쓰러웠다
과거 사건에 대해
여기저기 조금씩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사람도
그 사건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억을 가진 사람도 진국이니까
그렇게 다 끌어안고
25년이란 시간동안 내려놓지도
잊지도 지우지도 못한채로 지내다
눈앞에 또 그렇게 아픈 아이를 보고
그 아이도 외면하지 못하고
안쓰러워하는 거 보면
진국이는 천성이 너무 착하고
(눈치도 더럽게 없고 미련하고...
에휴... 불쌍한 탁경위....)
헤헤실실 하다가 급 진지해져서
혼자 막 결정적인 증거 잡고 다니는거 보니까
경위가 아니라 계장님이라고 불러야만 할거 같... ㅋㅋㅋㅋ
사랑을 제대로 못 받고 자란 아이들이
얼마나 비뚤어지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같기도 하다
제대로 된 애정 없이 자란 승아가
무영이의 작은 관심을 받고 난 뒤
얼마나 빠르게 엄청난 규모로 엇나갈 수 있으며
어이없을만큼 순수해서 경악스러운지..
일부러 위험을 향해 뛰어들어도
그걸 말릴 수 있는 건
붙들어주는 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유리를 잡아준 진국이 손
차도 한가운데서 차를 향해 걸어가는
무영이를 말리는 진강이 손
한걸음 물러나면 위험은 세걸음 멀어진다
=======
풀버전 리뷰는 주말에
'종영 > 일억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018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06 움짤리뷰(데이터주의 (2) | 2018.10.23 |
---|---|
181017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05 움짤리뷰(데이터주의 (2) | 2018.10.21 |
일억별5회 텍스트 리뷰 (0) | 2018.10.18 |
181011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04 움짤리뷰(데이터주의 (2) | 2018.10.15 |
181010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E03움짤리뷰 (데이터 주의 (2)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