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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일억별

일억별6회 텍스트 리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6회 텍스트 리뷰



진국이가 너무 많은 걸

끌어안고 있는 거 같아서

6화는 진국이가 안쓰러웠다


과거 사건에 대해

여기저기 조금씩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사람도

그 사건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억을 가진 사람도 진국이니까


그렇게 다 끌어안고

25년이란 시간동안 내려놓지도

잊지도 지우지도 못한채로 지내다


눈앞에 또 그렇게 아픈 아이를 보고

그 아이도 외면하지 못하고

안쓰러워하는 거 보면

진국이는 천성이 너무 착하고 

(눈치도 더럽게 없고 미련하고... 

에휴... 불쌍한 탁경위....)


헤헤실실 하다가 급 진지해져서

혼자 막 결정적인 증거 잡고 다니는거 보니까

경위가 아니라 계장님이라고 불러야만 할거 같... ㅋㅋㅋㅋ


사랑을 제대로 못 받고 자란 아이들이

얼마나 비뚤어지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같기도 하다


제대로 된 애정 없이 자란 승아가

무영이의 작은 관심을 받고 난 뒤

얼마나 빠르게 엄청난 규모로 엇나갈 수 있으며

어이없을만큼 순수해서 경악스러운지..



일부러 위험을 향해 뛰어들어도

그걸 말릴 수 있는 건

붙들어주는 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유리를 잡아준 진국이 손

차도 한가운데서 차를 향해 걸어가는

무영이를 말리는 진강이 손




한걸음 물러나면 위험은 세걸음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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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리뷰는 주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