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E07 동매(데이터 주의

미스터션샤인 7회 움짤리뷰

동매 편파

오늘의 움짤 82개

(왜이렇게 많지?)

"진짜야?"

히나랑 있으면 유난히 애같이 나온다

말도 편하게 하고

"마셔보면 알겠지"

"이리 아등바등 살아 그대손에 죽는게 내 운명이면

죽어야지"

죽어야지 해 놓고 커피 안마시고 

냄새맡는거니 ㅋㅋㅋㅋㅋㅋ

컵이 너무 높아 ㅋㅋㅋㅋㅋㅋ

투샷인데 얼굴 좀 보자 ㅠㅠㅠㅠ

웃고있는거니

ㅠㅠㅠㅠㅠ

"이 시시껄렁한 농지꺼리끝에 

왜 그 이름이 나와"

"다시는 그러지 마"

"이완익 대감이랑은 어떻게 아는 사인데"

"그의 딸이었어?"

"전혀"

"뭘 뺏겼는데"

"빼앗긴 이름이 뭐였는데"

"예쁜 이름이네"

"근데 어쩌지

내 낭인들이 이미 그의 경호원이라"

"이완익 대감의 경호비를 

이완익 대감에게 받는다고 생각해?"

"그대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본보다 더 낼 순 없을텐데"

"그러게 내가 받은만큼 일하는 사람이라"

"마침 만나러 가는 길이고"

"거 자격지심있는 놈한테 말 참 섭섭하게 하시네"

"이 천한 백정놈 손에 그 증서가 들어오면

대감께서도 잠못드시려나 문득 궁금해지게 말입니다"

"저같은 놈들이야 원래 수틀리면

상도 엎고 윗사람도 패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간의 거래는 없었던 걸로 하겠단 얘기를

곱게 드리는 겁니다 나으리"

"허먼"

동매는 백정의 자식인데

어떻게 된게 만나는 사람마다

그걸 다 알고있다

누가 얘기한거지...

그리고 백정의 자식이란 말이

남의 입에서 나오면 오늘처럼 화를 낸다

그리고 화낼때

상대가 누군지도 안 가린다

이쯤되면

자격지심이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그 얘기 내앞에서 하면

나 빡치니까 늬들이 알아서 기어라

뭐 이런 느낌인데

동매 밥먹는구나 ㅠㅠㅠㅠㅠ

맨날 술쳐먹고

커피먹고

숨어서 차마시고

밥 먹는거만 빼고 다 보여주길래

애 밥 좀 먹이지 싶었는데

드디어 밥먹는구나 ㅠㅠㅠㅠㅠ

아니 반찬이 저게 뭐야 

풀만 먹어 ㅠㅠㅠㅠ

"내가 찾는거여야 할텐데

아녀자 울리기 싫거든"

"잘 숨기셨나봅니다 나으리

당황도 안하시고"

"일도 사감도 칼로 하는지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나으리"

"허먼 제가"

"읽어....

드려야겠네"

"귀하와 함께 도모하고자 하였던 일에

변수가 생기었소

빠른 시일내에 쌍방의 입장을

정리하였으면 하오

피할생각마시오

서신을 보는 즉시"

"답신하시오"

"몇일 격조했다고 동지라도 생기신 모양입니다"

"섭섭하게

뭘 도모도하시고

변수도 생기시고"

"보통 변수가 생기면 변고를 당하고

뭘 피하면 피를 보든데"

"앞으로 그게 뭐든

손에 종이같은 거 들고 계시면

제 손에 죽습니다"

"나으리를 싫어하는 게 저만은 아닌거 같으니

꼭 몸조심하시구요"

"제 차례가 오기도 전에

험한 꼴 당하실까 걱정이 되나서"

"아는 필체라"

애기씨 서찰이 미국인 나으리 방에서 나온거 보고

또 마음이 복잡한거지

그래서 또 엄하게 운동하고

땀에 쩔어서도 생각은 그치질 않고

눈앞에 나타나면 내외를 하고

불편해하다 쌩하니 가버리니

자주 나타나는 길목에 숨어서 기다린다

치밀한 자식..

꼴랑 
종이하나 가져올라고

그렇게 한참을...

에휴...

그게 또 뭐라고 차곡차곡 모아놨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짠내나는 시키

아이고 동매야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 머리에나 불 밝히지

편지가 뭐라고 편지위에 초 켜놓고

지는 컴컴한데 서 있고

저걸 얼마나 접었다 폈다했으면

종이가 너덜너덜하네 아주

그거 볼 시간에 

숨어서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오지

못나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하와 함께 도모하고자 하였던 일에

변수가 생기었소

빠른 시일내에 쌍방의 입장을

정리하였으면 하오

피할생각 마시오

서신을 보는 즉시

답신 하

시

오"

미친놈이 한번 본 걸 다 외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씀들 계속 나누시지요 

나으리

그저 바람을 쐬는중입니다"

"말이 씨가 되었나

변수가 생기면 변고를 당하고

뭘 피하면 피를 본다더니"

"총을 맞으셨네"

"다음엔 그냥 죽으라고 해볼까

몸조심하시라 했더니

그 말도 씨가 됐나 후회가 되서요 나으리"

"꼭 새치기 당한 기분이라

단 한번 가져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저 미군으로만 있다 가시지요

미국인 나으리"

"이제 나으리 손에 쥐고 있는게

무엇인지는 중하지 않습니다

이미 쥐고 있는게

너무 큽니다 나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