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4회 움짤리뷰
오늘의 움짤 85개
데이터주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아니
이해는 가는데 스읍 이해가 간다기 보다
상황이 그거 말곤 설명이 안되니까
그래서 직접 보겠다는 말입니다
한세계씨가 직접 변하는 걸"
세계 좋나 푼수처럼 웃어 ㅋㅋㅋㅋㅋㅋㅋ
세계 움직일때마다 같이 움직이는 도재 눈동자
"그래도 기특하네요
혼자 거기까지 이해해 보려고 한게"
"솔직해 질 기회니까
기회를 놓칠 순 없어서요 "
세계와 도재에게 10년은
같은 거짓말들의 연속인 날들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얼굴을 알아보는 척
변신같은 거 한 적 없는 척
사실을 알고있는 소수의 몇사람을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되는 무거운 비밀
그렇게 10년
솔직해 질 기회
도재도 알고있겠지
솔직 해 질 기회가 흔하지 않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거
"그러니까 그쪽이 날 속인게 아니다
내가 미친게 아니다 라는 확인을 좀 합시다"
"나도 겁나거든요"
둘 다 그렇게 겁나면서
자기같은 사람은 처음이라 놀란거야
그래서 계속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추궁하고 또 거짓말하고
내리라고 손잡아 준다고 서 있는데
궁시렁 거리면서 짐싸는 한세계 ㅋㅋㅋㅋㅋㅋ
도재 표정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너손이었는데
뭔가 볼품 없어짐 ㅋㅋㅋㅋㅋ
도재야 뭐 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 죽겠어
난 왜 이렇게 착한거야
나 이렇게 착한 거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압니다"
"내가 이제 알아요
한세계씨 착한 거"
흡....
내가 안다는 말이 왜이렇게 고맙냐
고맙다 이자식 ㅠㅠㅠㅠㅠ
도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알면 어떡해
나 원래 착했는데"
알아주는게 어디야 기지배야 ㅋㅋㅋㅋㅋㅋ
"그날 언제요?
아 나 차 이래가지고 나 이렇게 넘어져가지고
팔에서 피 뚝뚝 떨어지는데 누가 인사도 없이 사라진 그날?"
"피가 1리터나 났는데
반창고로 막아질 정도면 회복력이 훌륭하네요
반창고가 훌륭한건가?"
아니..
야 임원용 엘베타야지 ㅋㅋㅋㅋㅋ
직원용을 왜 같이 타는데 ㅋㅋㅋㅋ
여긴 몇인용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아
화물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한 번 비교적 일정한 주기로
일주일가량 변해요 어쩔땐 자다가
어쩔땐 깨자마자 종잡을 수 없어요"
"어떠한 전조도 없이?"
"전조는 내 기분
예정일인데 기분이 좀 이상하네?
싶으면 거의 그래요
뭐 안그럴때도 있고"
"그럼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해지네요
계속 붙어있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눈 떠서 눈 감을때까지"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구?
또 말바꾸면 어쩌라구?"
"계약을 하나 합시다
나랑 자도 되는지 날 알아보고 결정하란 뜻에서"
도재 글씨 반듯한거 봐 ㅋㅋㅋㅋㅋ
비읍을 저렇게 각지게 쓰는 사람 처음 봐 ㅋㅋㅋㅋㅋㅋ
유 자 왜저래 ㅋㅋㅋㅋ
"날 못 믿겠으면 계약을 믿으세요
사람보단 서류가 더 믿음직 스러운 거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계약서 쓰고 내 약점까고 그 뒤에 한세계씨 순서입니다
이래도 못믿겠습니까"
"잠깐만 잠깐만 있어봐요 생각 좀 해보게"
"생각은 제가 다 했습니다
한세계씨는 여기 싸인만 하시면 됩니다"
"도망갈까봐요
워낙에 결정적일 때 도망가는 게 취미시니까"
"나도 좋아서 도망가는 거 아니라고
그때 말 했던거 같은데
도망안가요 저"
"생일 언제에요?"
"1월 26일"
뭘 이렇게 술술 답해 ㅋㅋㅋㅋㅋ
"좋네 0116
나랑 완전 상관없어"
"동침에 관한 세부사항은
내 약점을
한세계씨 손에 완벽히 쥐어 준 후에
다시 결정하도록 하죠
한세계씨가 날 믿게 된 후에"
지도 무섭다면서
지 약점 다 까겠다고 말하는 거보면
도재는 세계 변신에 대해 아주 강한 확신이 있거나
세계가 변하는 걸 꼭 보고 싶거나
그것도 아니면
도재도 10년동안 외로웠던거거나...
"좀 수상하면 안돼요?"
세계는 앞쪽으로 기울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수상해도 됩니까?"
얜 뒤로 기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뎅~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첫눈에 반할때만 뎅뎅 거리는 거 아니었냐고
왜 만날때마다 종치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따라다녀요?"
]
"그럴리가요
시향 한 번 해 보시라구요
새로 나온 향수입니다"
"왜 자꾸 나타나지?"
"엄밀히 따지자면 제 근무지에 그쪽분이 나타난 거긴 한데요"
"그럼 내가 따라다닌다고?"
"괜찮아요
저 그런 거 많이 겪어봐서"
턱빠질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 좀 닫아 ㅋㅋㅋㅋㅋ
"나타나신 김에 받아가세요
그럼 즐거운 쇼핑되세요"
아 은호 이쁘다
포동포동해가지고
흰셔츠입고 좋나 더럽히고 싶게 생겼어
얼굴 하얗고 키 큰 남자가
빨간장미꽃 나눠주면서 시향하라는 건
누가 기획한거니
잘어울리긴 더럽게 잘어울리네 ㅋㅋㅋㅋ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느낌이 조선백자 같다고 해서
계속 신경쓰이는 백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라스틴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뎅~
아니 뎅~<--이거 뭔데 왜 자꾸 치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나 따라다녀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단순한"
"우연입니다"
계속 종치면서 나타나는데
(아 이거 혹시 은호가 일부러 효과음으로 깔고다니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다른 수작을 부리지는 않고
그냥 얼굴도장만 주기적으로 찍어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저 많이 변했죠
저도 알아요
근데 제가
제가 변하고 싶어서 변한 거 아닙니다"
사실
누구보다 변하는 걸 멈추고 싶은데..
"연기가 이런식으로 늘었나?"
"감독님 저 한번만 기회주세요
한번만 믿어주세요
이 대본 저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 없어요
저 진짜 열심히 할게요
잘할게요
아시잖아요
저 어떤앤지
감독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안다고 착각했었지"
알아줄거라고 믿었던 사람
알아주길 바랬던 사람
알아줬으면 했던 사람
바랬던 마음이 깨지면 아프다...
"나보고 변했대
옛날엔 남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
사실 그 사람이 보는 내가 진짜 나인 건 아닌가
그냥
그래야 하는 건 아닐까"
"그럼 남으로서 얘기해 줄게
내가 보는 너는 옛날이랑 똑같애
변한 거 하나도 없어"
은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착한 자식
고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독님도 처음에 나 봤을 때 그렇게 놀라셨어요
내가 감독님 작품으로 영화 시작했거든요
그분은 나 이 한세계를 낳아준 분인데
나 아빠가 없거든요
태어날 때부터 없었어요
우리엄마 열여덟에 혼자 나를 낳고
고생고생
아무튼
그 감독님 제 아빠나 다름 없어요
나 지금 있게 해 주신 분이니까
그니까 나는
아버지한테 버림받은 느낌이라구요
그 느낌 알아요?
서도재씨 알아?"
"자꾸 그렇게 도망을 치니까
주위 것들이 다 도망을 치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밭아내는
상처가 되는 말들...
"기운내
다음번에 안 그러면 돼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밭아내는
아무 의미없는 위로
"다음번에도 또 그럴거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속얘기
다들 떠난 자리에 덩그라니
아무도 듣지 못할 마음 속 이야기...
"완성된 계약서입니다
확인하시고 싸인하세요
이거 때무에 온겁니다"
ㅋㅋㅋㅋㅋ
츤데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녜에 녜에"
이미 다 들킴 ㅋㅋㅋㅋㅋㅋ
"한세계씨는 왜 계속 배우를 하는겁니까?
그런 특이사항도 있는데"
"안 잊으려고 찍는거에요
날 안 잊으려고
언젠가
이러다가 날 다 잊어버릴거 같아서"
잊어버리는 걸까
잃어버리는 걸까
"자요 갑자기?"
"한번만 더 말해줘봐요"
"한세계씨가 더 나아요"
"왜요?"
"내가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니까"
도재가 사람 얼굴을 구별할 수 없으니
알아보는 사람도 결국 한세계 한명이기 때문이라는 건
별 상관이 없다
상처를 드러내보이면서 하는 말이고
그게 진심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진심은 숨겨놓고
겉으로 예쁘다
니가 잘한다 하는 입에 발린 말보다
진정성이 있지
애초에 도재는
세계한테 예쁘니 마니 하는 말을
꼭 해야될 필요도 없고
안해도 되지만
데리러 오는것도 계약 때문이라고
츤츤데는데
세계가 더 낫다는 말을 해 주는 건
고마운 거다
꼭 해주고싶어서 하는 말일테니까
그리고
최근에 세계가 가장 듣고 싶어했던
친한 친구들 아닌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
고마운 말
고마운 마음
그거면 충분하지
"어 이거 되게 많이 어렵네"
진심이 닿으면
그 세계에 스스로 발을 딛기도 한다
도재가 보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뛰어드는 세계처럼
"진짜구나 서도재씨
진짜 나랑 똑같이
아픈사람이구나"
누가 더 증상이 심하고
누가 더 아픈가
하는 주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만큼 아픈사람
내 마음에 위로가 된 사람
그래서 나도
그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싶은 사람
그냥 그 마음인거니까
"잡니까?"
그리고 서도재의 세상에 다가서면
꼭 따라오는 자냐는 물음
그 세상을 모르는 사람도
그 세상을 아는 사람도
같은 물음을 한다
심장이 쿵...쿵...
"웃어요
행복한 것 처럼"
주먹을 꽉 쥐고있는
세계 한쪽손을 펴 줬다
고마워라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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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움짤 85개
힐링드라마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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