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뷰티인사이드 16회
움짤리뷰(오늘의 움짤 - 40개)
데이터 주의
본부장님 하고 부르니까
전,현직 본부장이 동시에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표됐는데 넌 왜 본부장소리에 돌아보는데 ㅋㅋㅋㅋ
"올~
정본부장님 오오오올~~"
난 1회때만 해도 도재가 이렇게 똥꼬발랄할 줄 미처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환이 환멸에 찬 표정봐 ㅋㅋㅋㅋㅋ
"피차 여자친구 바쁜 사이끼리 돕고 삽니다 형님
싫으면 가시고"
도재앞에서 남자미 뿜뿜하는 은호 ㅋㅋㅋㅋ
도재가 왜 갑자기 다소곳해지는지 모를노릇
ㅋㅋㅋㅋㅋㅋㅋㅋ
"상영씨는 꽃해 우리는 배우할거니까"
크으 기부행사때 나왔던 쎈세계가
마지막화에 다시 나오네 ㅠㅠㅠㅠㅠ
이 언니 너무 그리웠어 ㅠㅠㅠㅠ
"아아주 자랑이다 자랑이야!"
마지막까지 참 고생하는 유대표 ㅋㅋㅋ
"그럼 난 언제나 너의 자랑"
말이나 못하면 ㅋㅋㅋㅋㅋㅋ
"나 차였나?"
대표되더니 댕청미 터짐
"쨘~"
댕청댕청하게 나 차였나? 하더니
세계 오니까 또 좋다고 팔벌리고 마중간다 ㅋㅋㅋ
"나는?"
도재 아까 팔 벌린 그 상태 그대로 와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ㅋㅋㅋㅋㅋㅋ
삐걱삐걱 ㅋㅋㅋㅋㅋ
니가 안아주지 않겠다면 내가 안겠다
부비부비 ㅋㅋㅋㅋ
"어쩐지 내가 크은 잘못을했네 집중해요 집중"
도재 오른손이 세계 턱잡으러 ㅋㅋㅋㅋㅋ
"흑심쩌는 게 뭔지 내가 또 보여줘야겠네"
-아니 괜찮아요 괜찮아
"으응"
-해드리던 게 있어서
"쩐다매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천장보고 누우세요
얘네 힘쓰는 게 보인다 ㅋㅋㅋ
세계는 도재 밀어내느라고 힘쓰고
도재는 세계 목덜미 안 놓으려고 힘쓰고 ㅋㅋㅋㅋㅋ
덕분에 세계 머리 산발 ㅋㅋㅋㅋㅋㅋㅋ
"네에 천장보고 누우세요"
-아라써어
아라써어 <-- 바둥거려도 안되니까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중 ㅋㅋㅋㅋ
"아니 이걸 이렇게 하는거라니까"
-응?
잠결에 도재 넥타이 매주려다 실패하고
꿈뻑꿈뻑
귀여워 ㅋㅋㅋㅋㅋ
"아니거든요 아는 언니 만나러 가는거거등여"
아는 언니 만나러 가는데 왜이렇게 끼를 부려 ㅋㅋㅋ
"있는데?"
올 은호 남좌
"앙 비쪈는데여"
갑자기 애샛기미ㅋㅋㅋㅋㅋㅋ
좋나 씹덕 터짐 씹어먹고 싶게 뽀동뽀동하다 ㅋㅋㅋㅋ
어제는 은호가 하더니 오늘은 사라가 하네
지가 먼저 해 놓고 오늘은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여자가 전화를 기다리게 해
째각째각 연락못해 내가 너 그렇게 가르쳤어?"
사라 마음 상하게 했다고 혼나는 중
은호 무릎꿇고 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
세계 우미랑 앉은키 똑같은거 실화?
"야 갑자기 집들이 초대하는 바람에 빈손 오
올 뻔 했따아"
참 마지막화까지 캐릭터 일관성있는 주환이 ㅋㅋㅋㅋㅋ
빈손으로 올 번 했다니까 말도 다 안듣고
막 문닫고 ㅋㅋㅋㅋㅋㅋ
"아 뭔데
나는 왜 안보여주는데에"
나도 좀 보자
우미 남친 누군데? 박기자 아니었어?
"매력있어"
고스톱 치는 사라한테 한번 더 반하는 은호
얘도 취향이...참.. ㅋ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보고싶다구우"
사귀기전에는 세계만 이러더니
사귀고 나니까 둘이 같이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다 류은호"
세상 애절함 ㅋㅋㅋㅋㅋㅋ
니네도 영상통화 해 ㅋㅋㅋㅋㅋ
"서도재씨 나쁜 사람 왜 이제와"
-미안합니다 쉬인호등이 너무 늦게 바뀌는바람에
이건 뭐 이산가족 상봉수준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도재 발음 ㅋㅋㅋㅋㅋㅋ
쉬인호등 <-- 이거 좋나 터져 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당장 쉰호드흥을 사도록해"
술취해갖고 진지하게 업무지시 내리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잘랐는데 어디선가 튀어나온
주환이 볼따구 ㅋㅋㅋㅋㅋ
"보고싶었죠?"
-뭐 별로
세상 애절하게 은호 보고싶다더니
츤츤대는 사라 ㅋㅋㅋㅋ
은호 강아지 같이 막 앵기는 거 봐 ㅋㅋㅋㅋㅋ
얘들 술취하니까 다 귀엽네 ㅋㅋㅋㅋㅋ
"개판이네 개판"
우미야 너도 남친 불러 ㅋㅋㅋㅋㅋ
"아드님을 저한테 주십시오"
어머
"은호씨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습니다
신부 되겠다는 은호씨 꿈 제가 이뤄줄게요
네 신부, 신랑하겠습니다"
이야~~~
신녀성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제 제안에 대한 확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흡속한 거래였습니다
약속은 지킬게요 평생
모쪼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기도 드리는 와중에
은호가 선물한 메리골드는 시들지도 않고 있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첫번째 꽃말이었던거야 ㅠㅠㅠㅠ
이장면 미쳤어 ㅠㅠㅠㅠ
둘이 같이 햇살맞으면서 걷고있잖아 ㅠㅠㅠㅠ
둘이 도망가고 어두운데 갇혀있고
멀리 떠나고 그러지말고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햇살 맞으면서 나란히 팔짱끼고 걷자 ㅠㅠㅠㅠㅠ
다 이루었다 ㅠㅠㅠㅠㅠ
도재 손가락 굵기 실화?
너무 굵으니까 그냥 너트같... ㅋㅋㅋㅋㅋ
"갑니다"
-예 가세요
세계 대사 맞춰줄때마다 이러더니
언약식 맹세하라니까 이것도 이렇게 하네 ㅋㅋㅋㅋ
도재 이거 외워왔니 ㅋㅋㅋㅋㅋ
"자신있어요?
같이 늙어가다가 어느 날 문득 혼자 젊어져도
날 버리지 않을 자신
그러다가 훨씬 늙어버려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을 자신"
도재가 말한 이 언약식의 맹세가 감동인 건
같이 늙어가다 혼자 젊어지면
도재를 버리지 않아달라하고
같이 늙어가다 혼자 늙어지면
세계를 버리지 않아달라하는 거
도재는 같이 늙어가는 어느 순간에도
세계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거라는 거 같아서
내가 영원히 함께 있을게요
하는 말 보다 더 감동이었어 ㅠㅠㅠㅠ
"요즘 좀 이상해요 두달에 한번이었다가
세달에 한번이었다가
우와
이러다가 갑자기 나 낫는거아냐?"
세계에게 이미 변신은
죽을때까지 평생을 감춰야 할
몹쓸 병이 아니게 되었구나
이런 얼굴로 낫는거 아냐?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죠
갑자기 온 건 갑자기 가는 법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한세계는"
-오늘의 서도재는
"여기까지"
내가 만날 수 있는 세계와 도재의 삶은 여기까지
그리고 이 뒤부터 더 오랜 시간
서로 아끼면서 사랑하고
내내 행복하기를
고마웠어 뷰티인사이드
8주 16시간
매주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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