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0 알함 10회
고도로 발달된 과학은 마술과 같고
그 마술 속에서의 인간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었는데
회차가 진행될수록
미련한 믿음과 진심이라곤 없는 관계와
본인의 자리를 모른채 미쳐날뛰는 몇몇의 사람과
아는 사람들끼리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 안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은 끝없이 소외된다
친동생이 실종 1년인데
희주가 아는 것은 동생이 실종되었다는 것
한가지 정도?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고
누구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않고
뭔가는 계속 진행되는데
중요한 건 그걸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도 없다는 거다
인물들은 계속 어그로만 끌어대고
뭔가 있을 것 처럼 해놓고
사실은 어떤 것도 없었더라
하는 류의 진행만 계속되고
그라나다에 오고나니 진우는 왜 갑자기
다리가 나았을까
게임을 1년을 했는데 그동안은 왜 안나았을까
뭐 그런 사사로운 궁금증들은
그냥 마법이니까 <-- 이걸로 퉁치는 느낌
필요하니까 등장시키고
해결이 안되니까 내버려둬서
제대로 정리가 안된 관계들이 너저분하고
이렇게 진행되다가
이 모든게 진우네 게임을 설명하기 위한
쇼케이스에서 나온 영상이었다
뭐 이러고 끝날까봐
지금은 그게 제일 걱정인데
이 와중에
다음주부터 급 로맨스가 나오는건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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